17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7∼9일 사흘간 진행된 신청 접수에 총 592명이 응모했으며, 이날 555명의 당첨자가 발표됐다.
이번에 공급되는 주택은 공공분양 및 5년 공공임대주택 550여 가구로 주거환경개선지구 주택공급기준에 의해 사업지구 내 토지 또는 건축물 소유자와 세입자 중 지구 주민에게 우선 공급된 물량이다. 310여 잔여 가구는 관련 규칙에 따라 다음 달께 일반공급 대상자에게 추후 공급된다. 미추홀퍼스트 입주는 내년 12월께로 예정돼 있다.
LH 인천 용마루지구는 남구 용현동 일원 22만6천511㎡의 터(3개 블록)에 총 4천490여 가구가 들어서는 인천 지역 최대 규모의 LH 주거타운이다.
용마루지구는 수인선 숭의역과 경인선 도원역 그리고 제물포역으로 연계되는 교통망과 간선·지선버스의 주요 경유지이면서 제1·2·3경인고속도로로 이어지는 교통 편리성을 가지고 있다.
LH의 합리적인 분양가로 내 집 마련 예정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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