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 만수1동은 주민센터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복지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20일 구에 따르며 무더위와 거동불편 등으로 주민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운 지역 주민들을 위해 이달 한 달 동안 지역 내 경로당을 순회하는 ‘찾아가는 복지상담실’을 진행하고 있다.

만수1동 주민센터는 지난 10일 하촌경로당을 시작으로 17일에는 만수주공아파트 7단지 경로당을 찾아가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종합복지상담, 구인·구직 일자리 상담, 동 주민센터 복지허브화 홍보 등을 실시했다. 만수주공 7단지에서 진행된 복지상담실에서는 복지통장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참여해 40여 명의 주민들에게 복지 및 구인구직 등을 설명했다.

임덕수 만수1동장은 "앞으로 만수1동은 주민들이 물리적, 거리적 제약으로 복지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며 "‘찾아가는 복지상담실’을 적극 홍보해 보다 많은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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