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경찰 순찰은 자체적으로 분석한 범죄 다발·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탄력순찰은 온·오프라인으로 주민이 원하는 순찰 장소와 시간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순찰 우선순위와 순찰 요소·형태 등을 결정한 후 진행하는 순찰이다.
인천경찰청은 1일부터 2주간 지구대·파출소별로 관할 지도를 제작해 시장·공원 등 주민의 왕래가 많은 곳을 직접 찾아 주민 의견을 듣는다.
또 국민제보 앱과 경찰서 홈페이지, 순찰신문고 웹사이트(9월 초 개설) 등 온라인상으로도 주민 의견을 수렴한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탄력순찰로 주민과 직접 접촉을 강화하게 되면 공동체 치안의식이 향상될 뿐 아니라 주민이 체감하는 범죄안전도도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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