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원미초등학교가 ‘경기도 청소년종합예술제’ 사물놀이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 부천원미초등학교가 ‘경기도 청소년종합예술제’ 사물놀이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부천원미초 제공>
부천원미초등학교는 ‘경기도 청소년종합예술제’ 사물놀이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그동안 원미초교가 사물놀이, 국악오케스트라 등 자율동아리를 구성해 꾸준히 국악 활동을 해 오며 실력을 쌓아 온 결과다.

원미초교는 지난해 국악오케스트라와 사물놀이반, 단소반을 조직해 매주 연습하며 실력이 수준급에 오르자 교내 행사에 재능기부는 물론 ‘심곡 시민의 강’ 준공식 행사에 참여하기도 했다.

사물놀이에 참가한 학생들은 "사물놀이는 일상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날려 버린다"며 "북을 치면 기분이 좋아지고, 앞으로도 계속 사물놀이를 할 수 있는 애정이 생긴다"고 말했다.

사물놀이 지도교사(교감)는 "국악을 지도하는 보람은 아이들이 정서적인 안정을 찾아 친구 관계가 더 좋아지고 학교폭력이 줄어드는 것"이라며 "아낌없는 지원으로 바른 품성을 길러 가는 멋있는 학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