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서부지역 주민과 경찰이 공동체 안전치안망 틀 갖추기를 위해 함께 노력하는 시민경찰학교가 첫 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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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서부경찰서는 지난 8일 서내 4층 대화마루에서 송병선 서장 주관 아래 ‘제1기 시민경찰학교’ 발대식과 수료식을 개최했다.

특히 제1기 시민경찰학교는 지난 해 일산서부경찰서가 연 이후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최초로 실시한 경찰 관련 교육 과정으로 앞으로 시민경찰학교의 운영 및 활동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제1기 과정 수료생들은 일산서부서 시민경찰대원으로 위촉돼 앞으로 경찰과 합동으로 협력 치안활동을 활발히 펼쳐나갈 예정이다.

시민경찰학교 제1기 교육과정에는 경찰 활동에 관심이 많고 봉사활동에 뜻이 있는 지역주민 32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교육과정을 이수했고, 이 과정에 강·절도, 성폭력·가정폭력, 해킹 등 실생활과 밀접한 범죄예방 교육을 비롯해 교통안전교육, 경찰박물관 견학 및 지구대 현장 체험 등 다양한 교육이 실시됐다.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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