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고등학교 태권도 대표선수 3명이 술취한 10대 여자 1명에게 도로 한가운데서 따귀를 맞는 등 폭행을 당했는데.
 
인천동부경찰서는 10일 폭력을 휘두른 서모(19·여)양을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
 
경찰에 따르면 서양은 지난 9일 오후 9시20분께 인천시 남구 주안1동 속칭 2030거리에서 술취해 걸어가던 중 김모(18·I체고 2년)군의 발에 걸려 넘어질 뻔했다가 이를 보고 웃은 조모(18), 장모(18)군의 얼굴을 수차례 때렸다는 것.
 
서양은 이어 파출소에 도착한 뒤에도 조군 등이 잘못한 게 없다고 하자 재차 얼굴을 때리고 박모(18)군의 무릎과 허벅지를 때린 혐의.
 
서양은 경찰 조사과정에서 조군 등이 태권도 유단자라는 말에 놀라는 모습이 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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