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세이브 백은 도와 공공기관이 ‘수요자원 거래시장(DR)’에 참여해 절약한 전기를 전력거래소에 판매하고 수익금을 도민 에너지복지에 활용하는 사업이다.
도는 이번 협약에서 참여 기관 전체 한전 계약전력 약 110㎿ 중 약 5%에 해당하는 5천㎾를 감축목표로 설정했다. 이를 통해 약 2천 가구의 계약전력량에 맞먹는 연 1억5천만 원 내외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전망이다.
협약에 따라 참여 기관들은 다음 달 말까지 참여 감축량 산정, 전력 현황 모니터링 기기 설치 등 수요자원 거래시장 참여 등록 절차를 마칠 계획이다. 이후 11월 중 전력거래소 감축 지시에 따른 시험운영을 통과해 같은 달 25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장에 참여하게 된다.
이 밖에도 수요자원 거래시장 참여 추진성과 및 우수 사례를 상호 공유하고, 참여가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민부근 기자 bgmin@kihoilbo.co.kr
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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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부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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