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열린 ‘경기도 공공기관 에너지 Save Back 협약식’에서 김동근(왼쪽에서 다섯번째)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협약서에 서명을 하고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홍승남 기자 nam1432@kihoilbo.co.kr
▲ 13일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열린 ‘경기도 공공기관 에너지 Save Back 협약식’에서 김동근(왼쪽에서 다섯번째)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협약서에 서명하고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홍승남 기자 nam1432@kihoilbo.co.kr
경기도는 경기도시공사와 킨텍스 등 도내 공공기관 13곳과 ‘에너지 세이브 백(Save back) 협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에너지 세이브 백은 도와 공공기관이 ‘수요자원 거래시장(DR)’에 참여해 절약한 전기를 전력거래소에 판매하고 수익금을 도민 에너지복지에 활용하는 사업이다.

도는 이번 협약에서 참여 기관 전체 한전 계약전력 약 110㎿ 중 약 5%에 해당하는 5천㎾를 감축목표로 설정했다. 이를 통해 약 2천 가구의 계약전력량에 맞먹는 연 1억5천만 원 내외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전망이다.

협약에 따라 참여 기관들은 다음 달 말까지 참여 감축량 산정, 전력 현황 모니터링 기기 설치 등 수요자원 거래시장 참여 등록 절차를 마칠 계획이다. 이후 11월 중 전력거래소 감축 지시에 따른 시험운영을 통과해 같은 달 25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장에 참여하게 된다.

이 밖에도 수요자원 거래시장 참여 추진성과 및 우수 사례를 상호 공유하고, 참여가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민부근 기자 bgmin@kihoilbo.co.kr

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