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합숙을 하며 자원봉사 활동 발표 등을 통해 최종 10명의 장관상과 금상 수상자가 선발됐고, 송도고 손경호 군은 SCV의 대표로 교육부 장관상을 받았다.
SCV는 과학을 보다 쉽고 즐겁게 함께 나누자는 취지로 결성된 송도고 과학봉사동아리다. 이들은 기본적인 과학키트에 보조기구를 활용해 환아들의 건강 회복까지 고려한 봉사로 수혜 당사자인 아이들뿐 아니라 병원 관계자들에게서 큰 호응을 얻으며 7년간 꾸준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송도고 관계자는 "이러한 성과가 알려지면서 지역 내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먼저 연락이 와 다문화가정과 외국인가정을 위한 부스 활동을 학기별 1회씩 진행하는 등 다양한 기관과 연계해 과학나눔활동의 범위를 지역사회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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