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시정 발전을 위해 애쓴 모범시민 6명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선정자는 오는 27일 성남시청에서 열리는 제44주년 시민의 날(10월 8일) 기념행사 때 모범시민상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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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시민은 지역경제 부문 박영신(54·여)씨, 지역안정 부문 정태균(40·남)씨, 여성복지 부문 안영미(44·여)씨, 사회봉사 부문 김귀자(57·여)씨, 효행선행 부문 안현숙(56·여)씨, 보건환경 부문 신양수(66·남)씨다.

이는 사전 접수 또는 추천받은 10명의 후보자 가운데 6개 부문에서 공적이 뛰어난 시민을 이 같이 선정한 것이다.

지역경제 부문 박영신 씨는 분당구 수내2동 돌고래상인회 회장으로 돌고래시장 내에 소셜 방송국 ‘고래고래’를 운영하고, 상인 MC를 양성해 고객과 상인이 소통하는 장을 마련했다.

지역안정 부문 정태균 씨는 분당경찰서 경찰관은 동네 조폭과 노부모 상습 폭력 피의자 검거, 자살 의심자 구조 등 지역안정과 민생치안에 애쓴 공이 크다.

이러한 치안 성과는 분당경찰서를 최우수 경찰서(2016~2017)로 뽑히게 하는 데 한몫을 했다.

여성복지 부문 안영미 씨는 시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총무이자 여성단체협의회 회원으로 찾아가는 육아 멘토 활동을 열심히 하며 다문화가정의 고민을 풀어주고, 사회 참여를 확대했다.

사회봉사 부문 김귀자 씨는 새마을부녀회장도 지난 1996년부터 현재까지 불우이웃 김장김치 담가주기(20회), 자연보호·선진질서 계도 활동(60회), 장애인·독거노인 댁 세탁 봉사(25회), 시민 대청소(150회), 사랑의 빵 나누기(200회), 자원 재활용 운동(300회) 등 활발하게 사회봉사를 했다.

효행선행 부문 안현숙 씨는 평범한 가정주부는 치매를 앓고 있는 시어머님을 15년 동안 내 부모처럼 모시며, 독거노인 반찬 지원, 굴뚝 청소 등 어르신 위한 자원봉사 등에 동참하고 있다.

보건환경 부문 신양수 씨는 시민연대환경365중앙회 운영위원장으로 2003년부터 질병 퇴치 방역 봉사 활동(460회)과 남한산성 환경보전 활동(210회), 탄천 수질 정화 활동(200회), 청소년과 함께 외래종 제거 활동(5회)에 적극 참여하며 지역 환경을 가꿨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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