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치매극복의 날(9월 21일)을 맞아 오는 26일 오정아트홀에서 ‘제10회 부천시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부천시보건소 오정보건센터에서 주최하고 부천시립노인병원과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치매에 대한 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잘못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시는 치매극복주간인 11일부터 26일까지 행사를 릴레이로 진행하고 있다. 26일까지 복지관, 종교단체, 축제 현장 등을 찾아가 치매관리 건강강좌와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한다. 치매 조기 검진과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고 만성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혈압과 혈당 등 건강검사도 병행한다.

문옥영 오정보건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치매를 다른 사람의 이야기가 아닌 우리 가족의 이야기로 받아들이고, 치매질환의 조기 발견을 위한 조기 검진의 중요성에 범시민적 공감대가 형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보건소 오정보건센터(☎032-625-4390)로 문의하면 안내된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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