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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방색의 한복 천 물감보다 곱구나

23~29일, 인천 신포동 갤러리 지오 ‘한복 구상콜라주 기법’ 최초 고안한
김정열 작가 개인전… 30여 점 소개 도시야경 등 자수·색실로 화려함↑

이병기 기자 rove0524@kihoilbo.co.kr 2017년 09월 20일 수요일 제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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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열 개인전에 전시되는 작품들. 맨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벚꽃엔딩, 달아달아 밝은달아, 너집어디니, 꽃비나리다 <갤러리 지오 제공>
‘한복 구상콜라주’ 기법을 최초로 고안해 작품을 만드는 김정열 작가의 개인전이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인천시 중구 신포동에 위치한 갤러리 지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도시야경과 정물 등 다양한 작품 30여 점이 전시되는데, 캔버스 위에 물감이 아닌 한복 천을 잘라 화면에 중첩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진 작품들을 선보인다.

김정열 작가는 SBS TV ‘세상에 이런 일이’ 프로그램에도 출연, 당시 한복 천으로 제작한 콜라주 작품이 세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어디까지 새로운 시각으로 보여 줄 것인가’를 주제로 열리는 전시는 천 외에도 자수, 금박, 은박, 색실도 추가 사용해 디테일적인 요소와 화려함을 한층 가미했다.

시각적 느낌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화면의 촉각적 느낌까지 표현된 독특한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풍성한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열 작가는 "표현의 끊임없는 관심 속에 완성된 화려하고 독특한 마티에르를 지닌 오방색의 한복 천 작품들이 하루하루를 힘겹게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잠시나마 행복한 마음을 주는 치유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작가는 중앙대 서양화과 졸업 후 인천예술고등학교 강사로 재직했으며, 현재는 인천환경미술협회 이사와 인천시 미술장식품 심의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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