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송영무에 엄중 주의, 직신 인정분위기도 … 유례없이 감싸는 '그들'

문정인 청와대 통일외교안보특보를 향한 비난에 대해 송영무 장관이 사과한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송영무 사과한다는 발언이후 직신이 필요하다는 분위기도 일고 있다. 정세현 전 장관 등은 토론을 해서라도 설득이 자신있다는 투로 말을 했다. '송영무 사과한다'로 일단 모든 상황은 물밑으로 잠수할 것 같다. 靑 송영무에 엄중 주의를 줘 불을 껐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이 제시된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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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靑이 송영무에 엄중 주의를 줘 진화했지만 불씨는 남은 셈이다

19일 송영무 장관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했다.

송영무 장관은 박지원 국민의당 의원이 문정인 특보 비난이 소신이었냐고 묻자 "소신이라기 보다 발언이 과했던 것을 사과드린다"고 이야기했다.이날 송영무 장관이 사과한다고 하자 바른정당과 자유한국당은 그를 두둔하기 시작했다

앞서 송영무 장관은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문정인 특보에 대해 "학자 입장에서 떠드는 느낌이지 안보 특보로 생각되지 않아 개탄스럽다"고 지적했다.

문정인 특보는 동아시아재단과 우드로윌슨센터가 공동주최한 세미나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두 가지를 제안했다. 첫 째는 북한이 핵미사일 활동을 중단하면 미국과 논의를 통해 한미 합동군사 훈련을 축소할 수 있다는 것이다. 내 생각에 문재인 대통령은 한반도에 미국의 전략무기 전개를 축소할 수도 있다고 염두에 두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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