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청소년유해업소 밀집지역에 대한 일제단속을 벌인 결과 청소년을 상대로 주류를 판매하고 임의로 주류를 보관해온 업주 2명이 적발됐다.
 
10일 인천시에 따르면 9일 34개반 285명(시·구청 186명, 교육청 34명, 경찰 13명, 시민 52명)의 합동단속반이 지역 내 840개의 청소년유해업소에 대한 단속을 벌여 연수구 연수동 김모(48·여)씨의 R주점과 계양구 계산동 임모(47·여)씨의 K노래방을 적발했다는 것.
 
연수동 R주점은 청소년들에게 3만원 상당의 주류를 판매하다 적발됐으며 계산동 K노래방은 10여개의 맥주를 불법으로 보관한 혐의로 적발됐다.
 
이에 따라 시는 관련법규(식품위생법, 음반·비디오게임물법) 의거 고발 및 행정 처분키로 하고 해당구청에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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