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21일 하반기 성어기를 앞두고 불법 외국 어선 단속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위크숍을 가졌다.

위크숍에서는 ▶서해 NLL 해역 상반기 불법 중국 어선 단속실적 및 조업 실태 분석 ▶각 지방청별 우수 전술 방안 등에 대해 정책 공유 ▶해역별 대응 전략과 신규 단속장비 활용 방안 등 집단 침범하는 불법 조업 외국 어선 대책 등을 집중 논의했다.

특히 서해5도 특별경비단 창단(4월) 후 현재까지 불법 중국 어선 나포·퇴거(차단) 실적을 집중 분석한 자료를 토대로 맞춤형 대응 전략과 단속지침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원희 중부해경청장은 "서해 북방한계선(NLL)과 배타적경제수역(EEZ) 124도 해역에서 서특단 경비세력을 증강 배치해 중국 어선의 불법 조업 의지를 사전에 차단하는 등 해상주권 수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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