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안중근 의사 순국 107주년을 맞아 다음 달 21일 ‘안중근 정신 찾기 자전거 대행진’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안중근 의사의 하얼빈 의거일인 1909년 10월 26일을 추모하고, 그의 평화사상과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자전거 대행진은 시 역전근린공원에 조성된 안중근 의사 기념공간에서 출발, 중랑천과 부용천 일대의 자전거도로를 따라 달리는 퍼레이드 행사다.

자전거와 헬멧을 가진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안중근 의사 순국 107주년을 추모하는 의미에서 참가 인원은 107명으로 선착순 마감한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25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이메일(ahnjunggeun2017@gmail.com)이나 팩스(031-828-4911)로 신청하면 된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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