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문화재단이 재단 출범 5주년을 기념해 ‘한·중·일 가무악 판타지아’를 오는 29일 오후 7시 30분 용인포은아트홀에서 공연한다.

2012년 출범 이래 용인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에 앞장서 온 용인문화재단은 출범 5주년 기념 공연에서 재단 자문위원이자 사물놀이로 한국을 넘어 세계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덕수와 함께 한다.

이번 공연을 위해 중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전통악기 연주자 4인이 내한한다. 일본 음악기능우수자에게 주어지는 아타카상을 수상한 스즈미와 다이코 연주자 센바기요히코, 쓰가루 샤미센 전국 우승자 기노시타 신이치, 중국의 현악기 양금의 장린, 우리나라 해금과 비슷한 얼후의 셴린이 함께 한다.

이 밖에도 관객을 사로잡는 세련된 목소리의 바리톤 서정학, 깊은 울림의 목소리 재즈보컬리스트 웅산 등이 출연해 색다른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용인=우승오 기자 bison88@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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