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3일 서울시 동작구청에서 열린 화성시 서울 제1장학관 이전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성영화 주민합의회 위원장(왼쪽부터), 이창우 동작구청장, 채인석 화성시장, 이용건 SH 서울주택도시공사 도시재생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화성시 제공>
▲ 지난 13일 서울시 동작구청에서 열린 화성시 서울 제1장학관 이전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성영화 주민합의회 위원장(왼쪽부터), 이창우 동작구청장, 채인석 화성시장, 이용건 SH 서울주택도시공사 도시재생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화성시 제공>
화성시는 지난 13일 서울시 동작구청에서 동작구, SH 서울주택도시공사, 주민합의체와 ‘서울 제1장학관 이전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채인석 시장과 이창우 동작구청장, 성영화 상도동 자율주택정비사업 주민대표, 이용건 SH 서울주택도시공사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노후화된 제1장학관(서울시 사당동)을 기존보다 3배 이상 수용 가능한 250여 명 규모의 시설로 확장 이전하게 된다.

또 협약기관들은 공사 진행에 따른 민원관리와 행정지원 및 연접된 ‘서울형 자율 주택정비 사업’간의 공사 일정 조율 등에 협력키로 했다.

새로운 장학관은 서울시 동작구 상도동 244번지 교회 건물로 시는 이를 2018년 1월부터 10월까지 리모델링하고 오는 2019년 신학기부터 개소할 계획이다.

채 시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동작구 주민들과 화성시 장학생들이 모두 만족할 만한 사업으로 마무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7년부터 장학관 사업을 추진해온 시는 서울과 수도권 소재 대학에 진학 중인 관내 출신 학생들이 안정적이고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현재 사당동과 창동에 총 297명을 수용할 수 있는 장학관 2곳을 운영 중이며 제1장학관 이전 건립을 통해 약 500여 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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