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메달 기대 종목은 스쿼시·하키·카누·럭비다. 효자종목인 스쿼시는 남고부 개인전 탁효진(대건고), 여고부 개인전 서효주(연수여고), 남자일반부 개인전 이년호(인천시체육회)의 활약을 바탕으로 올해도 좋은 성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하키는 사전경기로 치러진 일반부에서 금 1개, 동 1개를 획득해 사기가 올라 있다. 고등부에서도 선전을 펼쳐 반드시 상위권에 오른다는 각오인데 부평여고에 기대가 크다.
인천대·옹진군청·인천시청·해양체육단이 출전하는 카누는 옹진군청이 지난 ‘제34회 회장배전국카누경기대회’에서 여자일반 종합 1위에 오르며 상승세를 타 어떤 활약을 펼칠 지 주목된다.
지난해 대회에서 은 1개, 동 1개로 종목 종합 1위를 한 럭비는 2년 연속 상위권 입상을 노린다. 현대글로비스의 전력 강세 속 인천기계공고가 1회전에서 승리한다면 올해도 종목 종합 1위가 가능할 전망이다.
시는 박태환(수영)·신종훈(복싱) 등 지역 특급선수들이 제 몫을 해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여기에 세일링 인천시체육회 최강트리오 이태훈(국제윈드서핑급), 김지훈·김창주(국제470급)도 9월 열린 ‘제16회 해양경찰총장배 전국요트대회’에서 우승해 전국체전에서도 무난히 정상의 자리를 지킬 것으로 보인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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