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가 일자리 창출과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한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22일 공사에 따르면 공개채용은 36명(일반채용 27명, 사회형평채용 6명, 시간선택제 직원 1명, 전문연구원 2명)으로, 현재 모집 공고가 진행 중이다.

학교나 학점, 학력, 가족사항 등 직무와 무관한 정보는 기재하지 않으며, 서류전형 시 연령이나 외모 차별 등을 차단하기 위해 생년월일과 사진 등의 인적사항도 입력하지 않는 블라인드 채용으로 진행된다.

채용분야는 일반, 고졸, 사회형평, 시간선택제, 전문연구원 채용의 5개 분야다.

서류와 필기, 1차·2차 면접 등 정부가 정해 놓은 국가직무능력 표준(NCS)을 기반으로 표준절차를 통해 최종 합격자를 결정한다.

서류전형은 직무에 필요한 일정 자격만 갖추면 모든 응시자가 필기전형 응시 기회를 얻게 되며, 필기는 직업기초능력, 직무수행능력과 한국사를 평가한다.

면접은 직무와 무관한 질문을 배제하고, 직무중심의 도미노 면접과 인바스켓 면접 등을 진행한다.

특히 공사는 인턴으로 채용,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기존 방식의 임용 방식을 개선해 합격자 전원을 정규직 직원으로 채용할 예정이다.

공사 김경원 사장은 "작년에 공사 창립 이래 최대 규모인 150명을 채용한데 이어 올해에도 100여 명을 채용해 청년 취업난 해소에 기여하는 한편, 향후 전사적인 일자리 창출 노력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적극적으로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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