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첫날부터 6년근 파주 개성인삼을 사려는 소비자들이 축제장을 가득 메웠다. 특히 예년과 달리 화창한 날씨 덕에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이 눈에 띄게 늘었다.
올해 축제는 남녀노소 다양한 계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주최 측은 허준 약방 체험마을, 왁자지껄 놀이터, 인삼디퓨저 및 인삼 칵테일 만들기, 장어 잡기, 인삼 인형 만들기 등 모든 연령층의 방문객을 대상으로 하는 체험 행사를 대폭 확대했다.
또 대학생 길동무, 전국 청소년 스마트폰 촬영대회 등 젊은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야간에는 대형인삼 소원등 점등식, 인삼맥주 시음행사 등이 통기타 공연과 함께 펼쳐져 중장년층뿐만 아니라 청소년층까지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도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해 행사장을 찾는 관광객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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