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청 광장에서 올해 마지막 나눔장터가 오는 28일 열린다.

이번 나눔장터에서는 개인 장터마당 외에도 직거래 장터를 통해 지역 농가에서 직접 기른 화훼류와 버섯, 식용가공 선인장 등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또 무료 가훈 써주기와 캐릭터 판박이 및 캘리그래피 체험, 지역농가 재배 커피제품 시음, 페이스페인팅, 향 주머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된 가운데 일자리 상담창구가 운영돼 취업 기회와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한국용기순환협회는 행사 당일 빈 병을 가져오는 시민에게 금액을 환불해주고 즉석 이벤트를 통해 파우치 등 경품을 제공하는 ‘빈 병 재활용’ 이벤트도 진행한다.

아울러 인기가수들과 함께 화정1동 주민센터 동아리 하와이 훌라댄스팀과 송포동 색소폰 동아리 등이 나와 시민들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박동길 덕양구청장은 "올해 개최되는 마지막 나눔장터에 오셔서 값싼 중고 물건도 사고 신명나는 문화공연도 즐기며 이웃과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나눔장터가 자원의 재활용과 문화공연을 곁들인 시민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