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여성친화도시 선포식을 갖고 여성친화도시로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시는 지난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김성제 시장, 기길운 시의회 의장, 시의원, 한옥자 경기도여성가족연구원장, 의왕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 등 각계인사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선포식과 함께 여성친화도시 조성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가 열려 참석자들 간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시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지난 3월부터 9월까지 여성친화도시 중장기 발전계획 연구용역을 진행했으며, 성평등 정책 추진 기반 구축,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 증진, 가족 친화환경 조성,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역량 강화 등 5대 정책 목표를 수립해 2018~2022년 여성친화도시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김성제 시장은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여성친화도시로의 출발을 선언하고, 앞으로 의왕시가 선도적인 여성친화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8년에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지정 받기 위해 5대 정책 목표를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의 여성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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