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수봉 하남시장은 지난 27일 도비보조금 확보를 위해 경기도의회를 방문, 박동현 경기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더민주)과 만남을 가졌다.

이날 오 시장은 박동현 위원장에게 ▶산곡천 개수공사(창우교~고양교 0.96km) 25억 원 ▶초이천 개수공사(서울시계 고덕천~초이 6교 0.42km) 30억 원 ▶감일~초이 광역도로 개설공사 11억 원을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박동현 위원장은 "지방하천 개수사업(산곡·초이천 개수공사), 감일~초이 광역도로 개설 등 사업비 총 66억 원에 대해서 내년 예산 여건을 감안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도비 보조금이 확보되면 지방하천(산곡·초이천) 개수사업으로 침수피해 예방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게 된다. 현재 진행 중인 감일~초이 광역도로 개설공사도 공정에 따라 순조롭게 진행돼 내년 4월에 준공되고 교통 혼잡 문제도 해결, 주민 불편사항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오 시장은 지난 4월에도 경기도로부터 미사동 도시계획도로 개설 사업 등의 특별조정교부금 40억 원을 확보한 바 있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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