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여수 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린 ‘제16회 전국 주민자치박람회 우수사례 공모’에서 강상면 주민자치센터가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4개 분야별 최종심사에 오른 64개 전국 읍면동 자치센터 우수사례 공모에서 강상면은 ‘강상 산중마을 일곱고을 징검돌’과 ‘산중옛길 산나물 자생단지 조성’을 주제로 센터활성화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강상면은 이번 공모에서 주민자치위원회를 주축으로 주민, 예술가, 지자체가 합심해 마을공동체 회복을 위해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특히 마을의 생태자원인 산중옛길, 산나물 자생단지, 다랑이논 등을 통합해 순환 시스템을 마련하고, 이 과정에서 지역 내 다양한 연령층과 단체, 이주·토착민의 참여율을 높인 점이 크게 반영됐다.

양평=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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