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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문화예술재단이 역사 교육 프로그램 ‘박물관과 함께하는 청동기여행’과 ‘박물관과 함께하는 고려여행’을 운영한다.

‘박물관과 함께하는 청동기여행’은 오는 29일까지 초등학교 학급 및 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학년별, 수준별로 전시유물과 연계한 다양한 체험 및 만들기 활동으로 구성된다.

가상현실로 청동기와 고인돌 제작과정 및 지역의 청동기시대 유적인 평촌동 고인돌을 보고, 청동거울 및 곡옥목걸이 만들기와 고인돌액자 만들기 체험도 한다. 신청 단체의 요구에 따라 학교에서도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가상현실을 통해 고려시대 주요 문화재인 석수동 마애종(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64호)을 눈앞에 있는 것처럼 볼 수 있으며, 안양사지와 출토 유물도 살펴 본다.

마애종 액자 및 비즈 장식품 만들기와 고려시대 3층 석탑 및 청자 연화문 매병 만들기 체험도 마련된다.

참가 신청은 안양박물관 홈페이지(www.ayac.or.kr/museum)에서 하면 되며, 교육 재료비는 3천 원이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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