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심재철(안양동안을) 국회의원이 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민 해양안전’을 주제로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공길영 한국해양대학교 교수(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 위원)와 정용현 한국잠수산업연구원장이 발제를 맡고 해양수산부, 해양경찰청 등 정부 부처 관계자들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국민 해양안전 정책 토론회’는 ▶한반도 해양 안전 관리 실태와 미래 지향적 발전 방향 ▶살베지 산업의 시사점과 우리나라 대응·복구 관행의 정책적 발전 방향 ▶정부의 해양안전 강화정책 ▶해경의 항공구조대 강화정책 ▶해양사고 대응기반 구조 등에 대한 토론으로 진행된다.

심 의원은 2014년 국회 세월호 국정조사특위 위원장을 지냈으며, 세월호 참사와 같은 국가적 재난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살베지 산업의 전문인력 육성 관리와 수중 구조 환경의 R&D 활성화를 추진해왔다.

심 재철 의원 "이번 토론회는 세월호와 같은 해양사고가 다시 일어나서는 안 된다는 의지를 담은 것으로 미래 지향적인 정책적 대안 마련의 시발점"이라고 말했다.

박승준 기자 sjpar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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