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지평면 행복돌봄추진단, 홀몸노인 겨울나기 주거환경 개선 봉사

양평군 지평면 행복돌봄추진단은 홀몸노인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주거환경 개선 봉사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봉사는 지난 7월 지평면에 신설된 맞춤형복지팀의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 활동의 일환으로 행복돌봄추진단과 함께 협력해 마련됐다.

　지평면적십자회 무궁화봉사단원 등 10여 명은 지평면에 거주하는 홀몸노인 가구를 방문해 집수리 봉사를 펼쳤다. 단원들은 가구 내 방풍비닐 설치, 연탄보일러 수리, 화장실 계단 공사 등 낡은 집을 말끔히 수리했다.

　함금옥 행복돌봄추진단은 "이웃을 돕기 위해 지역 단체가 협력해 어르신들이 좀 더 따뜻하게 겨울을 지낼 수 있게 돕게 돼 뿌듯하다"며 "이번 봉사활동에 바쁜 시간을 내주신 단원들과 적십자봉사회 회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지평면은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비롯해 안경, 이미용서비스 지원 등 지역 실정에 맞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양평=신기호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