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여성친화도시를 위한 지역리더 역량강화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여성친화도시.jpg
이번 모임은 여성친화도시 조성 민간 파트너인 조성협의체, 시민참여단, 관계 공무원이 함께 했다. 워크숍은 특강과 여성친화도시 조성 우수사례 견학으로 진행됐다.

특강은 ‘여성친화도시 실현을 위한 시민참여’를 주제로 경기도 가족여성연구원 손영숙 선임연구원의 강의로 주민참여를 통한 여성친화도시 사례 중심으로 이뤄졌다. 또 여성친화 우수지역으로 인천 송월동과 산곡동을 견학했다.

인천 송월동의 ‘동화마을’은 세계명작 동화를 테마로 주거환경 개선을 추진해 관광명소로 자리 잡았으며, 산곡동은 ‘여성이 편안한 발걸음 500보’ 사업으로 버스정류장부터 마을 골목길을 안전구역으로 조성해 지난해 여성친화사업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어 올해 시 성평등 기금사업으로 진행된 ‘여성안심귀갓길(하늘길)’을 견학했다. 소사역 남부 철로변 도로에 400m 길이로 조성된 이 길은 지역주민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추진돼 주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