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1일 화성시 동탄 중앙이음터 ‘ICT 메이커톤 대회’에 참여한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화성시 제공>
▲ 지난 11일 화성시 동탄 중앙이음터 ‘ICT 메이커톤 대회’에 참여한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화성시 제공>
화성시의 교육복합화 시설인 동탄 중앙이음터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전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ICT 메이커톤’ 대회를 개최했다.

13일 시에 따르면 ‘ICT 메이커톤’대회는 제한시간 안에 청소년들이 직접 3D프린터 등을 활용해 시제품을 제작해보는 창작 대회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졸업생 등이 함께해 사업화, 프로그래밍, 통신제어, 사물인터넷 분야별 멘토링과 마을 주민 특강도 진행됐다. 대회에 참가한 전국 10개교 중·고등학생 46명은 ‘생활 속 불편한 점, 도시 또는 농어촌의 문제 해결’을 주제로 총 13개의 시제품을 제작해 선보였다.

이 중 소화기 안전핀을 뽑는 순간 119센터로 자동 신고가 되고 비상 알림이 울려 불이 난 곳을 알려줄 수 있는 Bold Bald팀(화성동탄중앙고등학교)의 아이디어가 대상으로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Revolution(오산 성호중학교), 우수상은 뉴사이란(화성 삼괴고등학교), NEW TURN(화성 삼괴고등학교), 웨어러블(화성 삼괴중학교), 마을주민상은 MD-1(화성 안화고등학교), 최자와 친구들(용인정보고등학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에게는 총 11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으며 시제품 제작 교육에 참가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졌다.

한편, 2016년 개관한 시 동탄 중앙이음터는 정보통신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SW코딩 프로그램 등 4차 산업혁명 대비 다양한 ICT 교육을 운영 중이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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