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올해의 관광도시 강화군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울산 태화강 철새공원에서 열린 제8회 아시아버드페어(ABF)에서 강화군 환경 네트워크 단체를 통해 강화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렸다.

지구촌 새 축제인 이번 행사에는 아시아를 비롯해 북미, 유럽, 아프리카 등 5개 대륙, 21개국, 40여 단체를 비롯해 3만여 명이 참가했으며, 국내에서는 울산에서 처음 열렸다.

이에 강화군 환경 네트워크 단체인 생태교육 허브 물새알은 강화탐조클럽, 정용훈 박제표본연구소장 등과 함께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세계 5대 갯벌의 하나인 강화갯벌은 물론 강화의 다양한 생태자원, 역사·문화자원을 세계의 조류 전문가와 관광객들에게 소개했다.

황순길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행사에서 강화를 대표하는 조류들을 찍은 사진과 엽서, 각종 체험활동은 많은 조류 애호가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며 "다양한 행사에 참여해 강화 생태관광의 가능성을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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