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관리원은 몽골 석유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시험분석 실무에 대한 집중 교육을 실시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오는 2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몽골에 한국형 석유관리시스템 구축을 원하는 몽골 정부의 적극적인 요청으로 지난 4월 석유관리원과 몽골광물석유청간 체결한 ‘기술협력 업무협약(MOU)’에 따른 것이다.

이번에 한국을 방문한 몽골 광물석유청 중앙시험실 시험원은 총 6명으로 ▶한국의 석유제품 시험분석 체계 ▶원유 및 석유제품 시험분석 방법 ▶시험분석 비교숙련도 프로그램 ▶시험분석실 설치 및 운영 요령 등의 교육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 교육 과정에는 정유사와 시험분석 장비 전문 민간업체를 참여시켜 석유에너지 관련 국내기술이 몽골에 보다 쉽게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기획됐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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