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예술회관서 27일까지 지역 대표 화가 ‘이영임 전시회’

#우리의 삶은 살아 온 순간들이 모여 기억이 되고 또 추억이 된다. 그 순간들을 깨워 감정을 만들고 공감대를 형성한다. 우리가 꿈꾸는 행복은 어떤 모습일까? 큰 것이 아닌 소박한 일상의 삶 속에 존재한다고 믿는다. 일상 속 달콤하고 행복한 순간들을 시간의 흐름에 관계없이 단순하게 절제하고 색으로 표현했다.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식물과 동물,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일상의 것들을 한 공간에서 순수한 동심으로 서로 조화롭게 하나 되는 것을 추구한다. 화면에서 현대적인 감각을 부여하고 통합시키고자 의도적인 표현기법을 생각나는 대로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도록 표현하고자 했다. 이런 나의 작업을 통해 보는 이들이 편안한 마음과 행복을 찾길 희망한다.

-이영임 작가노트 中

인천지역의 대표 화가 중 한 명인 이영임 작가<사진>의 전시회가 오는 27일까지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된다.

이번 전시회는 2017 인천 국제 아트페어의 일환으로 인천미술협회는 문화예술회관 소전시실과 대전시실, 중앙전시실에서 여러 작가들의 전시회를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영임 작가는 서울과 인천, 안산과 일본 등지에서 총 14회의 개인전을 진행했으며, 100여 회의 단체전을 실시했다.

이병기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