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택 고용노동부 평택지청은 퇴소하는 보육원 청년들의 취업지원을 위해 관내  평택·안성상공회의소, 강림직업전문학교, 신생보육원 등 7개 기관이 취업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용노동부 평택지청 제공>
▲ 고용노동부 평택지청이 퇴소하는 보육원 청년들의 취업지원을 위해 관내 평택·안성상공회의소, 강림직업전문학교, 신생보육원 등 7개 기관과 취업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용노동부 평택지청 제공>
현행법상 보육원생은 만 18세가 지나면 보육원을 퇴소해 스스로 인생을 책임져야 한다.

고용노동부 평택지청은 퇴소 보육원생들의 자립 지원을 위해 지난 22일 한국산업인력공단 경기지사, 평택·안성상공회의소, 강림직업전문학교, 성육·신생보육원 등 7개 기관이 취업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평택지청은 앞으로 보육원 청년 취업 지원을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진로지도 서비스 및 맞춤형 취업 알선을 실시하며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취업과 학업을 동시에 원하는 보육원 청년에게 일학습병행제 사업을 지원하게 된다.

이와 함께 상공회의소는 청년 취업과 자산 형성을 도와주는 청년 내일채움 공제사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적극 연계하며, 직업전문학교는 훈련 희망 보육원생에 적합한 훈련을 실시해 직업능력을 배양시킨다. 또 보육원은 원생과 상담을 통한 특성 및 적성을 파악해 서비스 기관이 제공하는 취업 서비스에 참여토록 독려하고 서비스 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 유지에 적극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서호원 고용노동부 평택지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자립 예정 보육원생을 위한 ‘자립지원 연계망’이 구축된 만큼, 각 기관이 지속적으로 상호 협조해 보육원 청년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향후에도 취약계층 취업 지원을 통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택=김진태 기자jtk@kihoilbo.co.kr

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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