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생활축구 동호인들의 대축제인 제1회 경기도어울림축구대회에서 40대부는 평택시, 50·60대부는 안산시, 70대부는 안양시가 원년 챔프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축구협회 주최·주관으로 열려 31개 시·군 150개 팀, 3천500여 명이 7개 종별에 걸쳐 18~19일, 25~26일 기량을 겨뤘다.

안산시는 양평 목천레포츠공원 축구장에서 열린 50대부 결승에서 광주시에 3-2, 60대부 고양시티에 2-0으로 우승했다. 평택시는 40대부 결승에서 안양시를 2-1로 물리쳤으며, 70대부에서는 안양시가 성남시를 1-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광주해공은 디비전7 결승에서 이천FC와 득점 없이 경기를 마친 뒤 승부차기 결과 4-2로 패권을 안았다. 광주광인클럽은 단일클럽부 결승에서 의정부 의서클럽을 6-1로 대파하고 클럽 최강 자리에 올랐다. 부천시는 여자부 결승에서 안산시를 4-2로 제압해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