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왕시 청소년수련관이 준비한 힐링콘서트 ‘수고했데이’에 참석한 고3 수험생들이 즐거워 하고 있다. <의왕시 제공>
▲ 의왕시 청소년수련관이 준비한 힐링콘서트 ‘수고했데이’에 참석한 고3 수험생들이 즐거워 하고 있다. <의왕시 제공>
의왕시 청소년수련관(의왕시 진로체험지원센터 꿈터)은 4일 계원대학교 우경예술관에서 고3 수험생을 위한 힐링콘서트 ‘수고했데이’를 열었다.

이날 진로콘서트는 최현우 마술사가 들려주는 ‘편견을 넘어 희망에 주문을 걸다’라는 주제의 강의를 시작으로 우성고 재학생으로 구성된 치어동아리 어텐션과 혼성그룹 왈와리의 축하 무대로 힐링콘서트의 시작을 알렸다. 또한 비보이 Nastyb, 걸그룹 S2가 멋진 무대를 선보이며 힐링콘서트를 뜨거운 축제 분위기로 만들었다.

진로콘서트에는 우성고, 의왕고, 모락고, 백운고 등 관내 4개 고등학교 3학년 학생 1천여 명이 함께 참여했으며 우성고(보컬&댄스팀), 의왕고(보컬&댄스팀), 모락고(랩), 백운고(보컬&댄스팀) 각 학교별 팀이 직접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경연 결과 의왕고 ‘스포트라이트팀’(댄스)이 최우수상을 차지했으며, 우수상에는 우성고 김혁진 학생(노래), 장려상에는 모락고 최종현 학생(랩), 인기상에는 우성고 ‘조은별팀’(댄스)이 차지했다.

이날 각 학교 담임 선생님들의 격려 영상 메시지 상영, 유명 가수들의 축하공연과 학생들의 경연 무대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수능을 마친 고3 학생들에게 색다른 추억과 즐거움을 안겨줬다.

김성제 시장은 "이번 콘서트가 힘든 학업으로 지친 고3 수험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힐링이 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첫 번째 고개를 넘은 학생들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 좋은 성과가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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