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평역에 설치된 64회 경기도체전 마스코트 조형물 세미, 두리, 은비나리. <양평군 제공>
▲ 양평역에 설치된 64회 경기도체전 마스코트 조형물 세미, 두리, 은비나리. <양평군 제공>
양평군은 내년에 열리는 ‘제64회 경기도체육대회’와 ‘제8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대회 마스코트를 양평역 앞에 설치했다고 5일 밝혔다.

마스코트 조형물은 ‘세미’, ‘두리’, ‘은비나리’로 양평을 방문하는 관광객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도록 양평역 회전교차로 앞에 전시됐다.

FRP(섬유강화플라스틱) 소재의 이 마스코트 조형물은 가로 2.6m, 세로 2m 내외의 크기다. 군은 이 조형물을 대회 개최 전까지 약 4개월 간 전시 후 양평종합운동장으로 이전해 설치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군은 군청 입구 및 공무원 내부 전산망에 도민체전 D-day 카운트다운 상황판을 운영하고 홍보용 배너, 소식지, 각종 고지서에 홍보문 삽입 등 다양한 방법으로 대회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양평역 앞 외에도 군청 건물 유리 벽면에 마스코트 홍보용 실사 출력물을 부착해 방문객들이 쉽게 볼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마스코트 조형물이 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사전 붐 조성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 양평에서 열리는 ‘제64회 경기도체육대회’와 ‘제8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는 각각 4월 26∼28일, 5월 10∼12일까지 양평종합운동장 등 17개 경기장에서 치러진다.

양평=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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