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는 오는 20일부터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 이스타항공의 탑승수속 서비스가 본격 제공된다고 10일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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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공항철도는 지난 1일 저비용 항공사인 이스타항공과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 탑승수속 서비스 제공을 위한 입주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에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중국남방항공, 티웨이항공 등 총 5개의 항공사 탑승수속의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또 직통열차 이용객을 대상으로 항공기 탑승수속 및 수하물 위탁, 출국심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일부 공항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김한영 공항철도 사장은 "이스타항공 입주를 통해 서울역도심공항터미널의 이용 편의성이 한층 더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양 기관의 운송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여 고객이 만족하는 빠르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는 10분 이내로 출국수속을 완료할 수 있고 완료한 이용객은 인천공항에서 별도의 심사 없이 전용출입문을 통해 출국장으로 빠르게 입장할 수 있다.

 이승훈 기자 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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