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17년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제공’ 분야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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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평가는 지역복지사업의 우수사례를 발굴, 확산하기 위해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시는 복지행정 개편 노력으로 포상금 2천만 원을 지원 받는다.

시는 지난 2014년 복지행정 전달체계를 3단계(시↔구↔동)에서 2단계(시↔동)로 축소하는 행정혁신을 단행했다. 지난해 7월부터는 10개 행정복지센터에 맞춤형복지팀을 설치해 사례관리사, 방문간호사 등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전문인력을 배치하고 보건·복지·고용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올해는 춘의동을 비롯해 8개 동에 맞춤형복지팀을 추가로 설치하고 사회복지 담당공무원 16명 증원, 복지업무 경력이 있는 동장·팀장 32명 배치 등 찾아가는 방문 상담을 강화했다.

또 인적안전망 운영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 2만6천490건, 서비스 연계 3만4천98건을 비롯해 민관협력 통합사례 관리, 동복지협의체 운영 지원 등 ‘행복지수 전국 1등, 함께해요 with 부천’ 사업을 추진했다.

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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