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소방서는 ‘2018년 대형화재 취약대상 선정 심의회’를 통해 취약시설 18곳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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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형화재 취약대상은 복합 건축물, 숙박·의료 시설 등 가연성 물질을 대량으로 저장·취급하거나 다수의 인원이 사용하는 시설이다.

 이날 양평서에서 소방공무원 및 외부전문가 등 10여 명이 참여한 심의회는 매년 취약대상에 대한 심의를 진행해 선정하고 있다.

 참여자들은 화재발생 위험도와 연소확대 가능성 여부,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활동 장애 여부, 다수 인명 또는 재산피해 발생 가능 여부 등을 검토했다.

 선정된 곳은 옥천면 소재 한화리조트, 개군면의 대명리조트, 양평읍 청솔기숙학원, 강하면 블룸비스타(현대종합연수원) 등 18곳이다.

 양평서는 향후 취약대상들에 대한 정기적인 소방검사, 소방 안전교육, 소방 합동훈련 등 선제적 화재 예방활동을 벌일 방침이다.

 

  양평=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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