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학교 응급구조학과가 1급 응급구조사 국가시험에서 전원 합격하며 7년 연속 100% 합격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을지대는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서 시행한 2017년 제23회 1급 응급구조사 국가자격시험에 41명이 응시해 전원 합격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2011년 1급 응급구조사 국가자격시험에 44명 학생이 전원 합격을 이룬 이래로, 2012년 33명, 2013년 36명, 2014년 41명, 2015년 45명, 2016년 43명 등 올해까지 7년 연속 100% 합격 기록을 이어오고 있다.

1급 응급구조사는 응급환자가 발생한 현장에서 응급환자에 대해 전문적인 상담·처치 및 구조·이송업무를 수행해야 하는 만큼 자격증 취득이 필수적이다. 자격 취득 시 소방공무원이나 해양경찰 등 공무원 취업 자격 및 응급의료센터 등에서 근무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며, 응급처치 강사로도 활동할 수 있다.

을지대는 응급구조학과 외에도 간호학과가 간호사 국가고시에 16년 연속 100% 합격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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