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국가대표 김민선<사진>이 시청 빙상팀에 입단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지난 18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직장운동경기부 신규단원 입단식을 통해 김민선를 비롯한 빙상팀 코치 이강석(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 동메달), 서정수(1천500m·3천m 전 국가대표), 사이클팀의 정우호(국내 랭킹 3위), 전현수(국내 남고부 11위)등 총 5명을 영입했다.

김민선은 지난 9월 열린 ISU(국제빙상경기연맹) 스피드스케이팅 2017 폴 클래식대회에서 여자 500m 비공인 세계 주니어 신기록을 세웠다. 넥스트 이상화로 불릴 만큼 내년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메달 획득을 기대하고 있다. 이강석 신임 코치는 지난 10년간 선수로 몸 담았던 의정부시청팀에서 지도자로서 남다른 각오를 다지고 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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