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학사’ 생활하며 주거비 부담 줄여요

시, 지역 출신 수도권 대학생 49명 내달 8일부터 모집

포천시는 2018 포천학사 입사생 49명(신입생 20명, 재학생 29명)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입사자격은 포천지역 고등학교를 졸업했거나 졸업예정 학생으로 모집 공고일을 기준으로 보호자가 3년 이상 계속해 시에 주민등록을 두어야 하며, 학생 학업성적, 보호자 소득수준 등 포천학사 운영심의위원회에서 정한 선발심의 기준에 따라 선발한다.

모집 신청은 오는 1월 8일부터 1월 19일까지 포천학사로 방문 또는 시 대외협력사업소로 등기우편으로 할 수 있으며, 입사신청(원서) 서식은 시 홈페이지(www.pocheon.go.kr)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선발 결과는 2월 초 공고 및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포천 미래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지난 2014년 2월 개소한 포천학사는 지역 출신 학생들의 수도권 소재 대학교 진학에 따른 거주 지원을 위해 서울시 강북구 번동에 설치해 현재 4년째 운영하고 있으며, 수용인원 49명으로 기숙사, 식당, 휴게실, 세탁실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시 관계자는 "포천 출신 우수 인재의 정주여건 개선과 면학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많은 시 예산을 투입해 운영하는 학사인 만큼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포천=박덕준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