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지역본부는 27일 지역 재가시각장애인(총 26명) 가구를 방문해 이불 등 난방물품을 전달하는 ‘따뜻한 겨울나기 난방물품 지원’ 활동을 벌였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최근 위축된 기부문화와 연탄값 상승 등으로 난방비 부담이 증가해 이중고를 겪고 있는 저소득가정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LH 인천본부 임직원과 인천시 시각장애인 복지연합회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김수종 LH 인천본부장은 "연말연시는 폭설과 한파 등으로 소외된 이웃이 더욱 힘든 시기인 만큼, 어려운 우리 이웃에게 ‘정(情)’을 나누면서 남은 연말을 마무리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LH 인천본부는 지난 1월부터 현재까지 156건의 자율적 사회공헌 활동을 벌였으며 임직원 952명이 참여해 6천400시간의 사회공헌 활동을 했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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