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을지대학교는 재단 설립자인 故 범석 박영하 박사의 가치이념을 계승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성남캠퍼스, 대전캠퍼스에 명예의 전당을 설치해 1000만 원 이상의 기부금 후원자를 등재하는 등 기부 문화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을지대 제공>
▲ 을지대학교는 재단 설립자인 故 범석 박영하 박사의 가치이념을 계승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성남캠퍼스, 대전캠퍼스에 명예의 전당을 설치해 1000만 원 이상의 기부금 후원자를 등재하는 등 기부 문화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을지대 제공>
을지대학교는 기부 문화 활성화를 위해 성남캠퍼스와 대전캠퍼스에 명예의 전당을 설치했다고 7일 밝혔다.

각각 본관 1층에 설치된 명예의 전당에는 기부금액(EU 아너스클럽)에 따라 총 6단계로 나뉘며, 대학발전을 위해 1천만 원 이상 기부금을 후원한 기부자들을 대상으로 한다.

현재 총 102명이 등재돼 있으며, 범석 아너스 클럽(10억 원 이상) 2명, 지천 아너스 클럽(5억 원 이상) 2명, 을지 아너스 클럽(1억 원 이상) 5명, EU프레지던트 클럽(5천만 원 이상) 5명, EU골드 클럽(1천만 원 이상) 88명이 있다.

대학 발전기금은 을지재단 설립자 고 범석 박영하 박사의 기부로 시작돼 ▶범석관 및 지천관 건립기금 모금(2010년) ▶후원의집 교류(2014년) ▶메아리장학금 모금 ▶을지사랑 보너스 캠페인 ▶의정부캠퍼스 건립기금 모금(이상 2016년) ▶개교 50주년 기념 릴레이 장학금 모금 ▶의과대학 20주년 기념 모금(이상 2017년)으로 이어졌다. 이렇게 모인 발전기금은 70억 원이 넘는다.

발전기금팀 성호중(임상병리학과) 팀장은 "기부문화 확산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고 범석 박영하 박사의 인간사랑·생명존중의 가치이념을 계승해 나아갈 예정"이라며 "을지대학교를 후원해주시는 모든 분들의 영원한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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