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은 올해 1∼3차 채용에서 경찰관과 일반직 공무원 975명을 선발한다고 12일 밝혔다.

 분야별로 보면 경찰관은 변호사 출신 경감 4명, 간부후보생·항공조종사 경위 22명, 순경 889명을 뽑는다.

 순경은 함정요원 350명, 구조요원 165명, 항공 27명, 정보통신 20명, 과학수사 13명, 대학 해양경찰학과 10명, 외국어 2명 등을 선발한다.

 이중 구조 요원은 지역 거점 파출소에 배치할 인력을 확보하고자 지난해보다 275% 늘어난 인원을 뽑을 예정이다.

 올해 채용 인원 가운데 일반직 공무원은 전산 7급과 해양수산·전산·방송통신·공업 9급 등 60명이다.

 해경청은 필기와 실기 시험을 거쳐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1∼3차 채용 최종 합격자를 각각 발표한다.

 시험 일정과 채용 규모 등 자세한 내용은 해양경찰청 채용 홈페이지(gosi.kc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경 관계자는 "지난해보다 25.3% 늘어난 975명을 선발해 해양사고에 대비한 구조 역량을 강화키로 했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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