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점 3을 보탠 3위 현대건설(승점 36·12승 8패)은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IBK기업은행(승점 38·13승 6패)과 격차를 좁혔다. 6위 GS칼텍스(승점 18·7승 13패)는 이날 결과에 따라 흥국생명(승점 19·5승 14패)을 제치고 5위로 올라설 수도 있었지만 탈꼴찌에 실패했다.
GS칼텍스와 시즌 전적 3승1패로 우위를 점한 현대건설은 이날 모든 부문에서 압도했다. 블로킹(12-3), 서브 득점(10-5)은 훨씬 많았고 범실(11-13)은 GS칼텍스보다 적었다.
다니엘라 엘리자베스 캠벨(등록명 엘리자베스·25점)과 양효진(20점)이 45점을 합작하며 공격을 이끌었고, 황연주(16점)가 뒤를 받쳤다. GS칼텍스의 파토우 듀크(등록명 듀크)는 양 팀 최다 31점을 올리고도 결국 웃지 못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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