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3년간 KBO리그 정규시즌과 올스타전, 포스트시즌 등에서 독점적인 타이틀 스폰서 권리를 보유한다. KBO는 리그 생중계 광고, 10개 구단 홈 구장 광고와 제작물 노출 등으로 신한은행 브랜드를 알린다.
KBO는 2015∼2017년 타이어뱅크와 총액 210억 원 수준에 타이틀 스폰서 계약을 했다. 올해부터는 연 평균 10억 원이 올라 국내 프로스포츠 리그 스폰서 최고액을 달성했다.
신한은행과 계약은 정운찬 총재가 주도한 것은 알려졌다. 1월 3일 취임한 정 총재는 경제학자, 국무총리 등으로 활동하며 쌓은 인맥을 활용해 계약을 따냈다.
위성호 은행장은 "국내 최고 인기 스포츠인 KBO리그를 후원하게 돼 기쁘다. 신한은행과 KBO리그의 만남이 1천만 관중 동원의 흥행요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운찬 총재는 "양 사가 동반 성장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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