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는 주거복지부문 만족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자 공사가 관리하고 있는 하남풍산 국민임대주택 등을 방문해 주민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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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학 공사 사장이 이날 직접 현장을 방문해 임차인 대표로부터 입주민의 어려운 점을 경청하는 자리를 가졌다.

또 임대주택을 관리하는 현장관리사무소도 방문해 단순한 불만해소가 아닌 최고의 주거복지 서비스를 제공토록 당부했다. 아울러 노인정도 방문해 안마기, 공기청정기 등도 전달했다.

공사는 주거복지서비스 제고를 위해 자체 주거복지지수를 구상 중이며 주거복지 수준을 상·중·하로 구분하고 요구되는 수준을 계량화하고 관리해 주거복지 수준을 국내 최고수준으로 끌어 올리겠다는 계획이다.

김 사장은 "사회적 책임의 국제표준임 ISO 26000을 도입해 공사 경영전반을 업그레이드하고 있다"며 "공사가 제공하는 주거복지 서비스도 사회적 가치 실현 관점에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공사는 오는 2020년까지 4조3천억 원을 투입해 따복하우스를 포함한 임대주택 3만7천가구를 공급할 예정으로, 현재 관리하고 있는 국민임대주택은 안성공도 1천556가구, 하남풍산 777가구이며, 공공임대주택으로는 2014년에 입주 시작한 김포한강 559가구가 있다.

정진욱 기자 panic8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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