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나 , '취향 저격',  '누나팬들 까무라쳐'

김이나는 한국 최고의 작사가라고 자타가 공인하고 있다. 그가 작사한 노래는 톱가수 등을 통해 세상에 울려퍼졌다. 

김이나는 후배들에게도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 후배인 종현이 스스로 세상을 떠났을때 "세상의 어느 별이 질 때 서럽지 않겠냐만 유독 내 마음에 사무치는 별이 졌다. 이 공간의 가벼움과 그가 졌을 무게의 간극이 너무 심해 아무 것도 안 하는게 맞겠다 싶었지만 아무 기록도 안 남기기엔 그 또한 서러운 마음이라"고 깊은 애도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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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N 인생술집 캡처 김이나

김이나의 위력을 보여주는 사례는 많지만 2015년 유승우의 예뻐서가 하루만에 1위를 차지한 것도 회자가 되고 있다. 음원깡패 별명을 얻은 이 노래는 김이나가 작사를 한 곡이다. 

유승우의 신곡은 '내 눈으로 본 모든 것 중에 니가 제일 예쁘다'며 누나팬들이 들으면 바로 '취향 저격'당할 가사들로 채워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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