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원미경찰서는 중국 등 9개국의 외국인 모임인 ‘부천이주민지원센터’ 대표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모임에선 각국 외국인 대표들과 지원단체와의 유기적 협조체계 구축을 통한 소통이 가장 중요하다고 인식하고 지원 단체 관계자들에게 보이스 피싱 등 외국인이 연루되기 쉬운 범죄에 대한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또 외국인의 범죄피해사례 발생시 부천이주민지원센터와 이를 알리고 경찰에 신고해 주는 연락체계 구축 필요성에 대해서도 공감대를 형성했다.
부천이주민지원센터 손인환 센터장은 "경찰이 단속위주의 치안활동에서 탈피해 범죄예방과 지역주민 보호활동으로의 치안활동 전환을 환영하며 보다 많은 교류를 통해 지역 외국인 사회 발전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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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두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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